2025/05 22

🔐 아이디, 비밀번호 헷갈릴때, 이제 걱정 끝!✔ Bitwarden으로 로그인 관리 쉽게 하기

요즘은 쇼핑몰, 은행, 병원, 교육사이트까지…들어갈 때마다 로그인!“이게 그 비번이었나?”“그때 만들었던 사이트가 뭐였지?”헷갈리고 또 헷갈리죠.우리 아들이 추천해준 Bitwarden이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나서,정말 머릿속이 시원~해졌어요.폰에도 되고, 컴퓨터에도 자동으로 연동돼서이제는 로그인 걱정이 사라졌답니다 😊 ✔ Bitwarden이 뭐예요?쉽게 말해서, 모든 로그인 정보를 한곳에 안전하게 저장해주는 앱이에요.그리고 내가 로그인할 때마다 알아서 자동으로 입력해줘요.무료로 사용 가능 (유료도 있지만, 무료로도 충분!)폰과 컴퓨터에 설치 가능비밀번호를 암호화해서 아주 안전하게 보관내가 직접 설정한 ‘마스터 비밀번호’ 하나만 기억하면 끝! 📲 설치부터 시작하기✔ 1단계. 회원가입하기🔗 https:..

컴맹탈출하자 2025.05.31

내가 낯설어지는 시간

요즘 나는 나를 이해하기가 힘들다.25년 넘게 함께 살아온 남편이 왜 저렇게 말하는지,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전엔 그냥 넘겼던 일들이 이제는 자꾸만 마음에 걸린다. 괜히 서운하고, 괜히 민감해진다. 그러다 또 미안해진다.감정의 파도는 조용한 날도 없이 밀려온다. 어느 날은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또 어떤 날은 나 자신이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진다. “그냥 나 혼자 있고 싶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나만을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불쑥 고개를 든다.혹시, 나만 이런 걸까? 아니, 어쩌면 이것이 ‘갱년기’라는 시간의 얼굴일지도 모르겠다.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은 더 예민해지고, 그동안 ‘엄마’, ‘아내’, ‘딸’, ‘직장인’이라는 이름으로 꽉 채워져 있던 내 삶이, 이제..

끌적끌적 2025.05.31

"딸의 전화"

얼마전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딸한테 전화가 왔다.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순간 아무말도 못했다. 나한테 전화해서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말을 할때도 놀랐는데, 헤어졌다고 말을 하면서 슬퍼할때는 더 놀랬다.우리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말처럼, 보통 엄마와 딸보다는 건조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나도 극 T, 울딸도 극 T.전화로 슬픔을 표현하는데, 그런 말을 듣는것이 낯설기도 했지만, 딸의 새로운 면을 보게되서 나는 이또한 좋았다.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는 많이 떨리고 아프게 들렸지만, 이별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한테는 너무 대견하고 또 한편 어이없게도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건, 나도 엄마로써 처음 경험해 보는 일이라, 뭐가 옳은건지, 뭘 잘하고 있는건..

100세 인생에서 딱 절반의 나이에 서있을때!

50세.어쩌면 사람들은 이 나이를 ‘이제는 내려갈 나이’라고 쉽게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100세 시대라면, 지금이야말로 다시 인생의 ‘출발선’에 선 순간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50년, 이제 그 힘을 가지고, 두 번째 인생에 도전하자! 물론 쉽지 않을 거다. 머리가 예전만큼 빨리 돌아가지 않는 것 같고, 영어는 낯설고, 공부는 힘들겠지 하지만, 중요한 건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 이라는 거다. 나는 젊은 학생들이 갖지 못한 무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 바로, 책임감, 인내, 삶에 대한 깊은 이해. 이것은 시간이 주는 선물이고, 그 어떤 지식보다 강력한 힘이다. 어떤 날은 힘들어서, "이걸 왜 시작했을까..." "그냥 쉬운 길을 갈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럴 ..

끌적끌적 2025.05.30

계속 이렇게만 버티자!

새로운 계절이 다가왔다. 익숙했던 감정들이 낯설게 다가오고, 몸은 예전 같지 않다고 말을 한다.조금 느려도 괜찮다 때로는 울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참지 않아도 된다.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 계속 이렇게만 버티면 된다.하루하루가 버겁다면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면 된다 가만히 멈춰있다보면, 시간이 그 버거운 순간들을 데리고 가버린다.혼자인거 같지만, 분명 누군가 옆에 있다. 조금씩, 천천히, 내 리듬대로 걸어갈것이다. 이정도면 난 잘하고 있는거다!

끌적끌적 2025.05.30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트럼프 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행보

라는 실화 바탕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5년 여름에 미국 남부를 물바다로 만들면서 많은 희생자를 낳은 태풍 카트리나, 그로인해 병원에 고립된 의료진과 환자들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한 후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냉정하고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지, 그 과정에서 도덕적 가치를 지키려는 소수의 갈등, 더불어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생생한 재난 장면들, 그러면서도 이 과정들을 단순히 선과 악으로 보여주지 않는 내용의 전개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그대로 몰입하게 만들었고,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는 꽤나 묵직한 질문들을 하게 되었다. ","type":"unstyled","depth":0,"inlineStyleRanges":[],"entityR..

정치 이슈 2025.05.29

영화 " Will and Harper" 를 보고나서...

얼마전 다큐멘터리 영화 "Will and Harper" 를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그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내 인생을 뒤바꿔놓을 수도 있는 일이 나한테 발생했을때, 우정은 그래도 변함없을까요? 다큐멘터리 영화 "Will and Harper"*는 나로 하여금 이 질문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영화를 보는 내내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 Will Ferrell이 다큐멘터리를 찍는다고 서툴게 발표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의 긴장한듯 어색한 태도는 소박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솔직히 말해 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원래 Will Ferrell 을 그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초..

영화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