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리움

phillymomlife 2025. 5. 29. 04:47
그리워.
하늘은 푸르고 구름이 흘러
그리워..
걸음걸음마다 바람 소리가 들려
그리워..
문을 열었어
침대 시트를 만져보고 온 몸에 힘을 풀고 나를 던졌어
그리워 그리워..
 
눈을 감으니
그리워..
노래를 들으니
그리워..
커피향을 느껴
종이컵 둥근 끝부분에 입술이 닿아
차갑고 뜨겁고 써서
그립고 그립고 그리워
 
말할 수 없어서
그리워
만질 수 없어서
그리워
느끼고 싶어
그리워
사랑해서 사랑해서 사랑해서
그리워
그리워
니가 그리워